http://www.mammamia-movie.kr필리다 로이드||아만다 시프리드(소피), 메릴 스트립(도나), 피어스 브로스넌(샘 카마이클), 콜린 퍼스(해리 브라이트), 스텔란 스카스가드(빌)... ||멜로/로맨스||undefined||108||2008-09-03||||2008. 9. 11 with 혜민, 롯데시네마

이 영화는 워낙에 극과 극의 평이 난무하더라만...
애초에 진지하게 볼 영화는 아니지 않나?

스토리 라인 자체가 큰 의미를 담은 건 아닌지라.

- 사실 말도 안되는 스토리잖아.-_-;;;
아빠 후보가 셋이라는 것부터, 그  세 명의 아빠 후보가 편지 한 장에 찾아와서
(애초에 주소는 어떻게 알았으며부터 시작해도 된다.) 엄마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품고
이 아이가 딸이라는 데 한 점 의심을 품지 않으며... 등등등..
가장 비현실적인건, 세 명의 아빠 후보가 다들 나름 멋지다는거..ㅋ -

그리스의 반짝반짝 빛나는 바다와 하늘.
그리고 아바의 노래를 즐기면 그만인 영화.

그냥 노래하고, 춤추고, 행복해하는 주인공들을 따라,
함께 즐기면서 행복해하면 좋을 영화다.

메릴 스트립, 피어스 브로스넌 등의 나이 먹은 모습이
싫었다는 평도 종종 보았지만,
난 근사하게 나이 든 피어스 브로스넌과,
맨 얼굴로 자신있게 나오는 메릴 스트립의 모습이 좋았다.

- 근사하게 나이가 들어간다는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

옛날 노래를 들으면 과거가 아련해지는 것처럼,
아바 노래로 만든 이 영화에서도 그들의 과거는 아련하다.

과거에 히피였으나 지금은 말쑥한 모습의 직장인인 남자들,
과거엔 친구들과 화려하게 무대에서 노래 부르던, 지금은
호텔을 운영하며 딸을 키우는 엄마.


뮤지컬 영화, 음악영화를 보고 나면 종종 그렇듯,
영화를 보고 난 이후에도 음악이 내내 멤돈다.

처음에는 O.S.T보다 아바의 원곡이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또 막상 O.S.T 듣다가 보니 영화 장면들이 떠올라서 즐겁다.



줄거리

그리스의 작은 섬에서 엄마 도나(메릴 스트립)와 살고 있는 소피(아만다 시프리드)는 행복한 결혼을 앞둔 신부. 그러나 완벽한 결혼을 꿈꾸는 그녀의 계획에 흠이 있다면 결혼식에 입장할 손을 잡고 아빠가 없다는 것! 우연히 엄마의 일기장을 발견한 소피는 아빠로 추정되는 세 남자의 이름을 찾게 되고 엄마의 이름으로 그들을 초대한다. 결혼식 전날, 소피가 초대한 세 남자(샘,해리, 빌)가 그리스 섬에 도착하면서 도나는 당황하게 되는데... 과연 소피의 아빠는 누구일까? 그리고 이들의 결혼식은 무사히 끝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