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dirtydancing2007.com/에밀 아돌리노||패트릭 스웨이즈(자니 캐슬), 제니퍼 그레이(프란시스 베이비 하우스먼), 제리 오바치(닥터 제이크 하우스먼), 신시아 로즈(페니 존슨) ||멜로/애정/로맨스||grade_15||95||1988-01-01||||2007. 11. 6 드림시네마 시사회 with 묘경

20년만의 재개봉이라....
시간이 정말 얼마나 빨리 흘러가는지 이제 10년, 20년 단위는 우습다.-_-;;;
그래서인지 드림시네마를 찾은 사람들의 연령대도,,
이 영화를 보고 다시 찾았을 삼십대 이상의 연령층이 많더라는..(나를 포함해서..ㅋ)

20년 전 처음 개봉할 때는 18세 이상 관람가였다가,
오히려 삭제 되었던 몇 장면이 복원된 이번 개봉에서는 15세 관람가가 되었다니.
정말 세상은 변해간다.^^

하지만,, 20년의 시간이 지나고도 여전히 멋진 영화였다는거..

그냥 깊이 생각하며 볼 것 없이,
눈이 즐겁고 귀가 즐거운, 즐기면서 볼 수 있는 영화.^^

물론 시간이 흘러서인지, 매우매우 촌스럽고 어설프며 유치하기도 했으며,
또, 조금은 어색한 플롯도 있었다지만 말이다.

- 예를 들어, 베이비에게 실망한 아버지가 홀로 발코니에 앉아있을 때 뚝 떨어지는 낙엽과,
"저도 아버지에게 실망했어요!"라는 말을 던지고 베이비가 뒤돌아서 가버릴 때,
눈물을 훔치며 슬퍼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담은 씬 같은 것들..
분명 슬프고 감동적인 장면이었을 것이 분명한 그 장면에서,
좌석 중간중간에서 풋~ 하는 웃음이 터지더라는...^^

하지만, 그 순수하고 조금은 촌스러운 모습들이 더 좋았다.

고개를 한껏 젖히고 웃어제끼는 제니퍼 그레이의 웃음은 정말 매력적이었으며,
그들의 풋풋한 모습과 열정적인 댄스와
극장을 나선 후 아직도 귓가를 멤도는 익숙한 음악들이 아련하다~♬

근육질의 단단한 몸을 자랑하는, 아직 젊었던 패트릭 스웨이지와
순수하고 풋풋한 소녀의 역할을 잘 소화해 낸 제니퍼 그레이.

패트릭 스웨이지가 52년생이니, 그 당시에도 나이가 35살 남짓?
제니퍼 그레이는 60년 생이니 27살 정도? 둘 다 어리진 않았구나.ㅋ

음악이 멋진 영화는 더더욱 작은 화면보다는 커다란 극장에서
커다란 사운드로 즐겨야 더 멋지고 여운이 오래 남게 되는 것 같다.



+ 사족

하지만. 역시 나이가 먹어서 그런가.
그들의 사랑은 현실감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3주간의 여름 휴가지에서,
들뜬 마음에 만나서 춤과 음악과 함께 사랑에 빠질 수는 있었지만.
그리고 그 사랑이 거짓이 아님은 확실하겠지만.

그게 일탈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 과연 현실이 될 수 있을까.

살아온 삶의 방식이 극과 극이며..
앞으로 살아가기 원하는 삶의 모습도 극과 극일 두 사람.

에공.. 괜히 사서 걱정해주고 있다.^^

http://www.youtube.com/watch?v=5pFRy93d-yg


























시놉시스

1963년 여름, 베이비(Baby Houseman: 제니퍼 그레이 분)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17세의 프란시스는 의사인 아버지 제이크(Jake Houseman: 제리 오바하 분)와 어머니 마조리(Marjorie Houseman: 켈리 비솝 분), 그리고 언니 리사(Lisa: 제인 브루커 분)와 함께 아버지의 친구가 경영하는 켈러만 산장(Kellerman's Mountain Villa)으로 피서를 떠난다. 그곳에는 같은 또래의 젊은이들이 많이 있어 저녁이면 댄스 파티를 즐기곤 하지만 어딘지 틀에 박힌 파티가 썩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러다가 산책 도중 우연히 숲속 산장에서 젊은이들의 기괴한 댄스 파티를 발견하다. 기성세대에서는 볼 수 없는 음란한 율동의 춤, 소위 더티 댄싱이었다.

그곳에서 베이비는 낮에 본 핸섬한 댄스 교사 자니(Johnny Castle: 패트릭 스웨이즈 분)와 그의 파트너인 페니(Penny Johnson: 신시아 로즈 분)가 추는 춤에 그만 매료된다. 그런데, 우연히 페니가 그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로비(Robbie Gould: 맥스 캔터 분)라는 예일대생과의 관계로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되었고, 낙태 수술할 250달러가 없어 고민하고 있는 것도 알게 된다. 베이비는 아버지에게 돈을 빌려 건네주자, 처음엔 거절하지만 그의 호의를 고마워하는데.

[스포일러] 한편 페니가 수술을 받아야 할 시간에 대신 춤을 추게 된 베이비는 자니와 연습을 거듭하면서 사랑에 빠지게 된다. 페니가 돌파리 의사에게 위험한 수술을 받아 사경을 헤메자 베이비는 의사인 아버지를 데려와 위기를 모면하지만 아버지의 감시를 받게 된다. 더구나 자니가 사장의 오해를 받는 것을 보다 못해 자신과의 관계를 말해 아버지의 실망을 사게 되고, 자니도 해고되어 그곳을 떠나게 된다. 피서 마지막 날 파티에서, 쓸쓸히 공연을 지켜보던 베이비에게 떠났던 자니가 느닷없이 나타나 두 사람은 그동안 금기시 되어왔던 더티댄싱을 추게 된다. 이를 황홀히 지켜보는 홀안의 사람들은 모두 댄스에 합류하게 되고, 제이크는 그동안 페니를 임신시켜 위험한 낙태 수술까지 가게 했다고 생각한 자니의 오해가 풀리자 그에게 사과를 한다.